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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1-10-13 12:25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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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황인욱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호실적에도 6만원대로 미끄러지자 시장의 기대감도 줄고 있다. '10만전자'를 예측했던 증권사들은 이제 '8만전자'를 현실적인 눈높이로 설정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여건이 호의적이지 않다는 분석이다홀짝게임.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내 6개 증권사는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중 절반인 3개 증권사는 8만원대를 적정주가로 제출했다.홀짝게임

목표주가를 가장 많이 낮춘 곳은 미래에셋증권이다. 10만원에서 단번에 8만2000원으로 18% 내렸다. 9만원을 건너뛰고 8만원 초반까지 낮췄다. 이외 하이투자증권은 9만2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만5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8만전자'를 목표주가로 설정했다.홀짝게임

유진투자증권(9만3000원)과 신한금융투자(9만6000원)는 '9만전자'를 적정주가로 추정했다. 기존 추정치는 둘 다 10만원이었다. KB증권만 10만전자를 목표주가로 설정했다. 다만, KB증권도 기존 10만5000원에서 5000원이나 내렸다.


삼성전자 컨센서스 연결기분 분기별 추이. ⓒ에프엔가이드
그간 증권가는 삼성전자 주가가 빠질때도 목표가를 '유지'했으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 10개월 만에 6만원대로 내려간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실시간파워볼

실제로 이달들어 지난주 까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낸 7개 증권사들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유지'를 공통적으로 써냈다. 가장 낮게 책정된 주가도 9만5000원으로 35%이상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홀짝게임

증권가는 6만전자까지 내려간 원인으로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외국인들의 투자심리 악화를 지목했다. △국제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의 걍제 성장 둔화 우려 △미·중 무역 갈등 재부각된 상황이 외국인들의 투매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이번달에만 삼성전자 주식을 1조2808억원어치나 던졌다.실시간파워볼

한승환 SK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외국인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와 4분기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가 재부각되며 삼성전자가 3%대 하락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내년까지 실적 이익이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율과 금리가 불안하고 스테그플레이션 논란까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시간파워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 72조5000억원, 영업이익 15 조원으로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과 미국의 경제 둔화 리스크와 반도체 가격 하락세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가 이러한 우려들을 선방영하고 있는 감이 있어 추가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한국 대형주의 양호한 3분기 실적은 글로벌 수요의 견조성을 확인시켜 주는 요인"이라며 "최근의 금리·물가 상승은 수요 개선과 공급 충격 두 요인이 모두 작용하고 있는 만큼 이를 너무 공급 측면 때문이라고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실시간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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